2020년 대박칠 수 있있던 바로 그 종목 - 신풍제약

<신풍제약>

 

 

-신풍제약 일봉-

신풍제약 일봉

 

"신풍제약"은 모두가 다 알겠지만, 2020년 3월 코로나 악재가 터진이후로 오히려 코로나 진단키트, 백신의 재료로 인해 엄청난 급등을 이루었다.

2019년 최저가 4,940원 대비 최고가 약 4,230% 상승하였다.

 

지금부터 이 종목이 어떻게 상승하였는지 과거를 추적 해 보자.

 

신풍제약 일봉

 

2020년 2월 5일 약 2,220억원의 거래대금을 보여주며 200일선을 돌파하는 상한가 출현.

기준봉이 출현하였으니 이때부터 우리는 종목분석을 시작한다.

 

 

상한가 나온 날 뉴스를 살펴보니 "중국 우한 폐렴 확산 지속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이라는 뉴스가 떴다. 신풍제약 외에 국제약품, 웰크론, 백광산업, 랩지노믹스 등 관련종목들이 테마군을 이루어 상승하였다. 이 때 당시에는 "코로나"라는 명칭도 아직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하나의 재료로 여러가지 종목들이 같이 상승해주는 모습은 일단 좋은 모습이다. 이 때 당시만 하더라도 코로나가 이렇게 세계적으로 꽤 긴 시간동안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형 재료라는 생각은 아무도 못했을 것이다.

 

 

재무제표를 보니 매출액 규모는 2,000억 안쪽으로 성장성보다는 안정성이 느껴진다.

당기순이익은 그래도 조금씩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부채비율과 유보율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역시, ROE같은 경우는 크게 기대만한 상황은 아닌 것 같다. PBR은 1.82 배로 아주 저평가는 아니다.

전체적인 상황을 보았을 때, 성장성이 기대되는 모습은 아니지만, 나름 안정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저평가 매력이나 배당 매력이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은 좀 아쉽다.

 

최대주주 지분율을 살펴보았더니, 송암사 외 11인 35.39% 보유...

하지만, 최종변동일이 2020년 2월 19일이다.

상한가 간 날은 2월 5일이니, 그 이후 지분변동이 있을 수 있었다.

그래서...

 

 

지분현황을 살펴보니...

2020년 1월 1일 42.68% 였던 지분이 2월 19일 변동된 모양이다.

 

신풍제약 일봉

 

2월 19일 차트를 확인해보니, 상한가 이후 눌림을 주고 반등하는 모습이다. 이 구간에 일부 지분을 매도하지 했을거라 유추 해 볼수 있다.

어쨌든...

매수구간을 찾아보자..

신풍제약 일봉

 

2020년 2월 5일 상한가 이후 상당히 출렁임이 심했다. 따라서, 계획대로 분할매수를 했다면, 대응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결국 첫 상한가의 저가 부분을 크게 이탈하지 않고 우상향으로 방향을 잡아주었다.

 

신풍제약 일봉

 

2월부터 3월까지 횡보하는 동안 등락이 심해서, 과연 잘 버틸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만약 잘 버텨냈다면 약 2달만에 230% 정도의 달하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물론, 그 이후 엄청나게 급등했지만, 그것은 다음문제...

 

신풍제약 일봉

 

4월 3일과 4월 6일 상한가를 만들때, 발생한 갭구간이 중요한데, 한번은 20일선을 지지해주면서 반등에 성공했고, 두번째 20일선을 이탈하면서 갭구간에 진입 해 있다.

이 갭구간을 훼손하지 않는다면 한번 더 매수관점으로 볼만하다.

그렇다면 여기서 더 오를 수 있겠는가?

한번 생각 해 보아야 한다.

그래서 재료의 지속성 여부를 분석 해 본다.

 

4월 6일 갭을 띄우며 상한가 간 날의 재료이다.

"구충제 이버멕틴, 코로나바이러스 48시간 내 소멸 효과 소식에 급등"

이 때의 분위기는 코로나 치료제가 없어서, 어디선가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오기만 하면 급등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이버멕틴을 이용하여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게 된다면 코로나를 종식시킬 수 있으니, 이런 기대감이 커져있는 상황이었다.

 

4월 3일 갭 구간 전의 상한가 출현할 때의 뉴스이다.

"피라맥스, 코로나 억제 효과 확인.. 약물 재창출 검토..."

마찬가지이다. 이렇다 할 코로나 치료제나 백신이 없다보니, 그것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있는 상태...

종합하면...

이 당시에는 코로나 치료제나 백신은 없는 상태...

코로나 치료제나 백신이 나올 때는 급등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주식은 기대감으로 상승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이러한 뉴스들이 시장참여자들에게 심어주고 있는 것이다.

 

신풍제약 일봉

 

다행히 갭구간을 지켜주더니 전고점 부근에서 2차 매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그 이후로도 저점을 높여가는 모습이 사람들을 기대하게 만든다.

 

신풍제약 일봉

 

이후 "신풍제약"은 예상할 수 없는 구간으로 끝없이 상승하였다.

현재는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어느 주식이든 마찬가지이다.

상승을 했으니 하락을 할 때가 된 것이다.

이 종목이 이렇게 상승할만큼 가치가 있는 종목이었으면 절대 이런 모습으로 다시 하락하지 않는다.

그동안 버블이 심했기 때문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중이다.

예전에도 "신라젠"과 "에이치엘비"같은 종목이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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