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미대 2022학년도 입시 주요사항

 

 

오늘은 서울대 미대 입시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서울대 하면 대한민국의 최고 대학인 것은 다 아는 사실이죠?

미대에 있어서도 서울대는 최고입니다.

물론, 홍익대와 국민대 등과 어느 대학이 더 나은가 의견이 분분하기도 하지만, 서울대를 최고 대학을 인정하는 살람들이 다수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2022학년도 서울대 미대 입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도 있으니, 서울대 홈페이지에 있는 요강을 그대로 캡처 해 왔구요.

제가 하나씩 쉽게 알려드릴 테니, 쭈욱 따라오시면 됩니다.

 

 

 

 

미술대학 모집인원

 

 

서울대 미술대학의 전체 모집 인원입니다.

잘 보시면, 서울대 순수미술학과(동양화과, 서양화과, 조소과)는 아직 수시에서 다 선발하거나, 대부분의 인원을 수시에서 선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대 디자인과, 공예과 같은 경우는 수시보다는 정시에서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있네요.

그렇다면, 내가 어느 전공을 선택할 것인지 미리 결정하고 준비를 시작해야 하겠죠?

순수 쪽을 선택하겠다면 수시를 목표로 준비해야 할 것이고...

디자인 쪽을 선택한다면 수시보다는 정시를 목표로 준비하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물론, 각자 개인의 특성에 따라 조금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서울대 미대 전형의 종류는 크게 3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시 지역 균형선발 전형, 수시 일반전형, 정시 일반전형...

이렇게 정원 내 전형은 항상 선발하는 인원을 말하구요.

오른쪽에 정원 외 전형은 해마다 모집인원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정원 내 전형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겠지만, 정원 외 전형(저소득, 농어촌, 장애인 등)은 서울대 입학처에 먼저 전화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수시 모집 지역 균형 선발 전형)

 

 

먼저 서울대 미대 지역 균형선발 전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지원자격을 보면, 소속 고등학교의 추천을 졸업예정자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전형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 가능합니다.

쉽게 말해서, 교장선생님이 자신의 학교에서 2명을 추천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교장선생님이 맘에 드는 학생을 추천하겠죠?

현실적으로 대부분 미대 지망생보다는 일반대를 더 추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마도 서울대 미대보다는 서울대 인문쪽으로 합격한 학생이 학교 입장에서는 더 낮지 않을까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

그래서 실질적으로 이 전형으로 지원하는 학생을 만나기가 정말 어렵네요ㅠㅠ

 

이 지역 균형선발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합니다.

최저학력기준이라는 것이 뭐냐면...

"우리 대학에 오려면 적어도 수능이 0000 정도는 되어야 우리가 뽑아줄 수 있다~"

뭐 이런 대학 측에서 정해 놓은 최소한 조건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 전형으로 대학을 가려면 서류와 면접도 잘 준비해야겠지만, 수능 관리도 잘 해야 합니다.

위의 표를 보시면,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라고 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수능 성적표에 그냥 2등급만 찍혀 있는 그런 성적표여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서류는 자기소개서, 학생부, 추천서를 말합니다.

 

 

 

 

수시모집 일반전형

 

 

다음은 수시모집에서 일반 전형입니다.

디자인과 같은 경우는 거의 정시로 모집인원이 이동했기 때문에, 디자인과에서 6명을 선발하는 전형 이외에는 전부 정시에 있습니다.

하지만, 순수미술 쪽은 수시에서 선발을 하고 있네요.

 

먼저, 동양화/서양화/조소과의 경우에는 1단계에서 실기로 5배수를 선발합니다.

여기서, 5배수란....

동양화과의 경우로 예를 들면요..

동양화과의 모집인원이 8명입니다.

그럼 1단계에서 실기고사를 보고 총 40(5배수) 명 정도를 선발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주의할 것은 서울대의 경우 실기고사를 치렀는데 전체적으로 그림이 마음에 안 들면 5배수까지 뽑지 않고, 1.5배수까지만 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교수의 맘이겠죠.

그런데, 만약 이런 상황 속에서 1단계를 통과한다면 2단계에서는 1.5:1의 경쟁률이 되는 겁니다.

물론, 지금까지 그렇게 된 적은 없습니다만....

어쨌든 서울대, 무조건 규칙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보고 유연하게 선발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1단계를 통과하면 2단계에서 서류 60+면접 및 구술고사 40으로 학생을 최종 선발하게 됩니다.

서류는 역시 자기소개서, 학생부, 추천서구요.

면접에서는 실기고사 내용과 함께 면접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디자인과에서는 실기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디자인과의 경우에는 정시만 실기고사를 치른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1단계에서 서류만으로 2배수를 선발하구요.

2단계에서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을 합니다.

 

 

올해 서울대 미대 입시요강을 살펴보니, 2022학년도 면접은 2021학년도(전년도)와 같은 방식으로 치른다고 하네요.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면접에서 준비해야 할 사항은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실기고사 이 4가지를 바탕으로 예상 질문과 돌발 질문을 준비해서 말하기를 연습하면 됩니다.

전공 관련 책도 많이 읽어두어야 하고요.

교수님의 논문이나 작품을 분석하는 것 정도는 기본입니다.

졸업전시회도 보시고요.

 

서울대 미대 수시모집 일반 전형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됩니다.

동양화과의 경우, 5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서양화과의 경우,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조소과의 경우, 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디자인과의 경우,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이렇게 보니, 동양화과와 조소과가 최저학력기준이 그래도 조금 낮은 편이네요~

 

 

 

 

 

수능 위주 전형 (정시모집 "나"군 일반전형)

 

마지막으로 서울대 미대 수능 위주 전형, 정시모집 "나"군 일반 전형에 대해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모집학과는 동양화과, 공예과, 디자인과 만 있습니다.

서양화과와 조소과는 수시에 전부 선발하고 있습니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수능 100으로 10배수를 선발하고요.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면접 30+실기평가 30으로 최종 선발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우선 수능 점수가 안되면 안 되겠죠?

 

디자인의 경우 수능 등급이 평균 2등급 정도 수준은 되어야 지원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10배수를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 컷에 아슬아슬하게 걸려들면 나중에 원서 넣을 때, 스트레스가 많을 겁니다.

왜냐하면, 잘못해서 10배수 안에 들지 못하게 되면 나군에서는 실기도 치르지 못하고 한 번의 기회를 날려버리게 되는 거니까요.

서울대 미대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수능 준비를 정말 철저히 해서 충분히 2등급 컷 안에 들어올 수 있게 해야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입니다.

 

그리고 수능 반영 방법은 국어 50+탐구 50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다른 과목은 점수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국어! 와 탐구! 만 반영합니다.

하지만, 그 외 다른 과목은 "감점제"라는 것을 적용하고 있죠.

영어는 2등급 이하부터 불이익이 조금 있고요.

수학, 한국사는 4등급부터 불이익이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영어, 수학, 한국사의 관리는 이런 등급의 기준을 정하고 관리하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등급이 낮아서 약간의 불이익 생기더라도 서울대 지원을 포기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 이렇게 2022학년도 서울대 미대 입시요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올해 입시도 여러분들...

진정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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